노션

 2020년 7월 초에 알게 되어 큰 매력을 느꼈던 앱이다. 단순한 규칙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노션의 몇 가지 특징만 익히고 나면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문법만 알면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코딩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코딩보다 금방 익힐 수 있는 형태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앱을 꾸밀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최근, 나에게 맞는 활용 방법을 찾아 이를 적극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위 사진은 2021년 한 해동안 사용할 페이지이다. 

3월부터 8월까지 전체적인 할 일들을 특징에 따라 분류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고(Board, 보드 기능)

아래에는 이미 만들어둔 Reading list페이지를 복사해 넣었다.(Link to page, 링크 투 페이지 기능) 

맨 마지막엔 내가 명심해야 할 구절들도 넣었다. (Quote 기능)

 

 

 Link to page 기능은 이미 만들어둔 페이지가 다른 페이지에 그대로 넣어지는 기능이라, 내용이 변하면 항상 양쪽이 같이 업데이트 된다. 읽기 목록(링크 저장 리스트) Reading list와 독서 기록노트 제작 이유와 활용 방법, 제작 방법은 따로 정리해 두었다.

2021/02/24 - [앱 사용 후기] - 노션 Reading list로 활용하기

노션 Reading list(나중에 읽을 글 저장해두기)로 활용하기

2021/02/24 - [앱 사용 후기] - 노션 독서 기록 노트로 활용하기 

노션 독서 기록 노트로 활용하기

 기존 앱들을 사용하면서 나에게 맞게 조금만 더 수정하고 싶거나 다양한 앱의 기능들을 모두 갖춘 앱이 있길 바라지만 앱 개발 공부를 시작할 여유가 없을 때, 노션에 있는 도구들을 조합하여 직접 그 기능들을 구현해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현재 '생산성' 카테고리에 해당되어 있는 노션 외에도, 기능 도구들을 조합하여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디자인할 수 있는 앱들이 게임,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등장하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내가 그만한 실력을 갖추는 때와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 보고 싶은 의향도 있다.